《이글은 유튜브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
https://youtu.be/mstc0nY9S-k?si=BC4lC1T4M73HL_VD》
바샤에 의하면 데자뷔가 발생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며, 우리에게는 그중 가장 대표적인 2가지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.
우선 데자뷔란 기시감이라고도 하는데 처음 겪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겪었던 것 같은 느낌, 더 나아가서 다음 일어날 일을 순간적으로 아는 현상을 말합니다. 그래서 데자뷔는 과거와 미래, 즉 시간의 두 방향을 현재에서 동시에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앞으로 일어날 일(미래)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이미 그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는 (과거) 것이죠.
이것은 다시 말해 지금 소위 과거, 현재, 미래가 동시에 연결되는 순간인 것입니다.
인간의 한정적인 인식으로는 시간은 앞으로만 흐르는 것으로 경험하게 됩니다. 하지만 시간이란 앞과 뒤 그리고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. 앞과 뒤는 짐작대로 미래와 과거를 말하는 것이고, 옆으로 움직인다는 건 소위 다른 시간대의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경험을 말합니다. 즉, 오후 3시에 5개의 영화가 동시 상영 중인 영화관에서 그 다섯 개의 영화를 모두 관람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데자뷔는 이렇게 순식간이긴 하지만 시간이 앞뒤로 동시에 흐른다는 것을 감지하게 되는 현상입니다.
그러므로 데자뷔는 미래에 대한 기억이라 할 수 있습니다. 과거와 미래의 기억이 일어나는 원리는 동일합니다. 현재와 연결된 평행현실이 순간 다운로드 되는 것입니다. 하지만 미래에 대한 기억이 빈번하지 않은 이유는 과거는 지나간 일이라 알 수 있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는 우리의 강한 믿음체계 때문입니다. 더 자세한 것은 제 글 '과거는 현재에 의해 변한다'와 '민델라 효과'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데자뷔는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은 환상이며 모든 것은 '지금' 동시에 존재한다는 힌트를 주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.
데자뷔가 발생하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의 꿈과 상관이 있다고 합니다. 우리는 꿈을 꿀 때 여러 차원 중 템플릿 레벨이라는 물질계와 비물질계 사이에 있는 일명 아스트랄의 하위 차원을 방문하게 됩니다. 이곳은 진동적으로 봤을 때 물질계 바로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. 템플릿 차원은 물질계에서 나타나게 되는 모든 경험의 원형, 창사진이 있는 곳으로 우리가 소위 태어나기 전에도 큰 틀로서 삶의 테마와 설계 역시 이 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. 우리가 꿈을 꾸는 동안에도 이 차원을 방문해 좀 더 세밀하게 삶의 여러 가지 경험을 재배치하거나 수정 및 보완 등등 필요한 작업을 하게 됩니다.
그래서 데자뷔는 꿈에서 이 차원을 방문해 세웠던 계획의 한 조각이 물질계의 경험으로 펼쳐지는 와중에 기억이 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. 짧은 순간이지만 바로 고차원적인 의식과 물질계의 의식과 진동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.